손발톱무좀제거 비가열식 루눌라 레이저의 효과는?(12개월 간의 치료 경과 비교)

안녕하세요 닥터도도 도재운 원장입니다.

 

저는 일반적인 미용 시술도 많이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피부 질환 관련 치료도 제법 많이 하는 편인데요.

 

여드름, 흉터, 색소질환 등 다양한 질환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손발톱무좀치료'를 가장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열식 레이저 루눌라 레이저를 사용해 몇 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효과가 있을 지 실제 치료 후기와 함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발톱무좀레이저 치료, 루눌라 레이저를 소개합니다.(원리, 효과, 전후 사진 등)

 

루눌라 레이저는 405nm, 635nm 두 가지 레이저 파장을 이용해 손발톱무좀균을 사멸하고, 세포 재생력을 촉진해 발톱 재생 등의 효과가 있는 비가열식 발톱무좀레이저입니다.

 

흔히 알고 계신 핀포인트 레이저와 같은 가열식 레이저에 비해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무좀균을 제거하면서 발톱 재생 효과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죠.

 

루눌라 레이저와 관련하여 조금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제가 전에 정리한 글이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실제 루눌라 치료 사례를 보여드릴게요.

 

 발톱무좀레이저 치료 12개월 간의 변화

발톱무좀레이저 치료 전

 

위 환자분의 상태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발톱 원위부(위쪽) 감염이 심해 이미 발톱 변형, 변색이 심하게 일어난 상태입니다.

 

이 경우 더 이상 약이나 연고만으로는 개선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발톱무좀레이저 치료를 진행을 결정했습니다.(먹는 약/연고의 경우 심한 발톱 변형, 변색 치료 시 너무 장기간의 치료를 요함)

 

치료 후 어떻게 변해가는지 실제 경과별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발톱무좀레이저 치료 2개월 후 변화

 

발톱무좀레이저 치료 6개월 후 변화

 

 

발톱무좀레이저 치료 12개월 후 변화

 

 

손발톱무좀 레이저 치료 전부터 2개월 후, 6개월 후, 12개월 후 경과를 보여드렸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1~2주 간격으로 양발 1회씩 치료를 진행했으며, 치료 경과에 따라서 기간과 횟수를 조절하면서 치료를 이어갔으며, 다행히 환자분이 치료에 의지를 가지고 계셔서 상당히 좋은 치료 경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12개월이 길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발톱무좀의 경우 재발이 워낙 심한 질환이라 단기간에 치료가 많이 어렵습니다. 위 환자분처럼 발톱 변형, 변색이 된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고요.

 

많은 환자분들이 발톱무좀 치료 시 몇 개월 치료를 이어가다가 발톱이 어느 정도 정상화되면 자의적인 판단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톱무좀의 경우 치료 도중 중단하게 되면, 말했듯이 재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다시 처음부터 치료를 진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몇 회, 몇 일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지도 중요하겠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이어가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는 점 기억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피부·성형 고민의 해결사 닥터도도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