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도도 도재운 원장입니다. 제가 항상 블로그에 입술필러를 주제로 한 글을 적을 때 '용량보다 디자인'을 강조합니다. 1cc, 2cc 이런 용량보다는 입술의 모양, 입술선, 입술 라인 등과 같은 디자인이 더욱 중요한데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리터치'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제 시술 사례를 보면서 이어가도록 할게요. 입술필러 시술 전 입술필러 시술 전 모습입니다. 위 환자분의 경우 전체적인 입술모양, 라인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아랫입술이 윗입술에 비해 볼륨이 적은 상태라 위, 아래 입술 비율이 맞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좌, 우 비대칭도 있는 상태였고요. 이런 상태라면 입술 전체에 볼륨을 주지 않고 윗입술에만 약간의 볼륨만 주어도 상당히 호전된 모..

안녕하세요 닥터도도 도재운 원장입니다. 흔히 입술이 비대칭이신 환자분들을 보면, 울퉁불퉁한 치아나 안면 비대칭으로 인해 입술이 비대칭이 된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입술비대칭이 된 환자분들은 대부분 치과에서 치아 교정을 받거나 성형외과에서 안면 비대칭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실제로 교정이나 안면비대칭교정술 모두 비용적, 심리적으로 굉장히 부담스러운 방법들이라 환자분들이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죠. 오늘은 이런 입술비대칭 환자분들을 위해 간단한 필러 시술로 비대칭 입술을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번 시간엔 시술 사례와 함께 시작합니다. 다양한 입술 비대칭 사례입니다. 실제로 우리 병원에서 입술비대칭교정 때문에 필러 시술을 받으셨던 환자분들인데요. 위 사진은 아직 시술 전 모습..

안녕하세요 닥터도도 도재운 원장입니다. '원장님 1cc는 너무 부족하지 않을까요?' '1cc, 2cc 볼륨 차이가 많이 날까요?' '몇 cc로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현장에서 입술필러 환자분들의 진료를 볼 때마다 이와 같은 질문을 참 많이 듣습니다. 필러 시술이 본래 볼륨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시술인만큼 환자분들이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항상 이러한 질문에 같은 답을 드리고 있습니다. 용량보다 디자인(입술의 비율, 입술선, 인중과의 거리 등)이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은 왜 이러한 답을 드리는지 그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의 관점에서의 입술필러 시술시 디자인에 반영하는 다양한 요소들. 입술산(CUPID'S BOW) 입술의 ..

안녕하세요 닥터도도 도재운 원장입니다. 누구나 입술이 100% 대칭을 이루는 사람은 없습니다. 약간씩 비대칭을 가지고 있으며, 비대칭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리고 비대칭이 어느 정도로 심한 지에 따라서 수술밖에 답이 없는 분들이 있고, 간단한 시술로 개선할 수 있는 경우가 구분됩니다. 오늘은 이 중 간단한 필러 시술로 입술 비대칭을 개선한 사례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 ■ 다양한 입술 비대칭 사례 실제 우리 병원에서 입술 비대칭 때문에 필러 시술을 받으셨던 환자분들입니다. 왼쪽부터 비대칭 정도가 심한 순으로 나열해봤는데, 사진을 보면 단순히 비대칭 정도에만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입술 모양, 볼륨 등이 크게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입술 비대칭을 교정할 때 이런 입술의 전체적인..

안녕하세요 닥터도도 도재운입니다. 제 구독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필러 시술을 참 좋아하고, 현장에서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오랜 시간 이마, 코, 볼, 입술 등 다양한 부위 그리고 레스틸렌, 벨로테로, 쥬비덤 등과 같은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왔고 유수의 필러 제조사에서 키닥터로 선정되어 지금은 국내외 세미나, 행사에 연자로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하고 있고요.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여러 부위, 다양한 필러 제품을 사용해오면서 제가 보는 '필러 잘하는곳'에 대한 기준을 한 번 여러분들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모든 부위를 이야기하기엔 시간이 부족해 이번 시간에는 '입술필러 잘하는곳'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블로그를 통해서 제가 생각하는 입술필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적었던 적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닥터도도 도재운입니다. 구독자 여러분 모두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세미나 준비에 정신이 없어 명절에도 컴퓨터 앞에 앉아있습니다. 오늘도 진료를 마치고나서 세미나 자료로 쓸 논문들을 훑어보고 있는데 입술필러와 관련한 좋은 내용이 있어 구독자분들에게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이렇게 세미나 준비를 할 때 종종 보는 학술지인데. 가끔씩 제가 생각하는 바와 일치하는 논문들을 보면 스쳐넘기지 않고 유심히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위 논문은 2020년 8월 JCD(Jouranl of Cosmetic Dermatology)에 실렸던 자료로 아시아인의 입술 유형에 따른 필러 개선 사례를 보여주는 논문입니다. 아무래도 의사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다 보니 내용 자체가 조금 난해할 수 있어 간..